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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도 사랑일까」
    영화노트/할리우드 2013. 2. 24. 16:39


    우리도 사랑일까 (2012)

    Take This Waltz 
    8.4
    감독
    사라 폴리
    출연
    미셸 윌리엄스, 세스 로겐, 루크 커비, 사라 실버맨, 아론 에이브람스
    정보
    드라마 | 캐나다 | 116 분 | 2012-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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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디오 킬더 래디오 스타라는 BGM이 의미 하는 건 뭘까.

    "새로운 건 낡은 것을 죽인다는 것."

    이 영화의 메시지와 상통한다.

    새사랑은 헌사랑보다 항상 위대하게 보인다는것. 하지만 그 새사랑은 다시 헌사랑이 된다.

    가끔 이런 생각을 하는데 고작 인생에서 얼마 안되는 때인 20대후반에서 30대 초반에 만난 사람과 결혼을 한다는것이 상당히 쓸쓸하다고 느낀 적이 있다. 정말 미치도록 좋아하는 대상과는 때를 잘못 만나서 결혼이라는 것을 못하고 어쩌다 어쩌다 만난 그저그런 상대와 결혼을 하게 된다는 건 인생의 비애중 하나가 아닐까 싶은데... 그렇게 결혼 했는데 떡 하고 진짜 미치도록 좋아하는 상대가 나타나면 어떡해. 그래도 나는 헌사랑을 택하지 싶은데...

    그리고..

    좋아하는 감정이 언제까지고 남아 있나. 누군가를 생각하며 썼던 일기장의 문장들이 나중에 들춰봤을땐 미친놈의 낙서처럼 보이고. 그 대상을 좋아했던 내가 참 어리석어 보이고 그렇지. 아닌 경우도 있지만.

    결론은 역시 새사랑은 헌사랑이 된다는 것. 참 어렵다~~~ 인류의 미스테리여~~ 언놈이 개발한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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