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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도 흑산도 여행 DAY 1-2] 홍도 풍경, 홍도 유람선여행노트/국내 2013. 8. 17. 10:22
지난 여행기에 이어..
20130810 [홍도 흑산도 여행 DAY1-2] 홍도 풍경, 홍도 유람선
목포를 떠난 배는 약 2시간 반만에 홍도에 도착했습니다. 밤 기차를 타고 온 저는 쿨쿨 잘도 잤고, 우려했던 배멀미는 없었습니다.
홍도 여객선 터미널의 아래입니다. 유람선을 대기하는 분들.
홍도는 섬 전체가 천연 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왜죠?
그럼 홍도의 풍경을 감상해보겠습니다. 언덕 위에 집들이 많아서 언덕집타쿠인 저는 너무 좋았어요.
달려라 진격의 거인아~~~ 사실 좀 많이 지쳐있었습니다. 덥고 배고프고..덥고 내리쬐는 햇살에 고릴라가 되었습니다.
오도바이. 산악회 회원분들의 배낭을 식당으로 운반해주십니다.
보건소도 있었어요. 섬 지방 사람들은 도시인 보다 긴급환자의 경우 죽을 확률이 훨씬 높다고 합니다. 장비가 없어서죠.
동양의 산토리니. 한국의 산토리니. 홍도입니다. 지붕도 빨갛게 통일을 해서 홍도의 느낌을 살렸어요. 저 지붕의 태반은 숙박업소 겸 가정집입니다.
학교가 있었구요, 세종대왕 동상이 있었습니다.
홍도 나이트~~
아 무척 더웠지만 유람선을 타기로 해요.
발 디딜 틈 없는 유람선. 모두들 그늘에 앉으려고 발악. 짜증나는 살덩이들. 달려라 유람선아~~~
뽕짝도 나오고,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로 홍도를 설명해주십니다. 18금 개그가 많이 나와서 재밌었어요~~
독립문 바위라는...
이외에도 수많은 바위들이 있었습니다.
선상 파뤼가 있다고 하는데.. 멀리서 배 한척이 다가오더니 회를 썰어 파시네요. 전 회를 안좋아해서 안먹어요.
홍도 유람선 기행이 끝나고 다시 홍도 여객선 터미널로 돌아옵니다.
이젠 오늘의 숙소가 있는 흑산도로 가야죠!!
잠도 부족 하고 너무 더워서. 홍도는 너무 힘들었어요. 피곤은 여행의 가장 큰 적이 아닐까 싶습니다.
역시 8시간은 자줘야... 깔끔하고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을 듯 해요.
무리하지 않도록 해요, 엄빠님..
홍도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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