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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여행]20130803 영월 시내 한 바퀴여행노트/국내 2013. 8. 4. 18:14
2013년 8월 3일 휴가철의 피크.
나는 동강 국제 사진전에 갔다왔스므니다. 차가 꽤나 밀려서
8시반에 출발한 고속 버스는 11시 반이 되어서야 영월 시내에 도착했스므니다.
원래라면 2시간 거리인데 말이죠. 에어컨 바람이 너무 싫어요 꽁.
동서울 버스 터미널을 출발한 버스는 한강을 건너고.
메밀인지 옥수수밭인지 도시에서 자란 덴고는 잘 모르겠습니다. 어쨋든 여긴 강원도라는 느낌을 가져다 주는데요. 충청도 일지도..
드디어 영월에 도착합니다. 작은 고장의 버스 터미널 풍경은 몇년이 지나도 바뀌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딜 가나 풍경이 비슷한 것 같아요.
영월 서부 시장으로 들어가 봅니다. 아케이드.
아 이것들은 옥수수 수염이군요. 이걸로 옥수수 수염차를 만들고, 옥수수 수염차는 V 라인을 만들고 V라인으로는 무엇을 만들 수 있나요.
아. 자기 만족을 만들 수 있겠네요.
강원도에 왔으니 곤드레 밥을 먹어봐야겠죠? 꽤나 유명한 청산 회관이라는 곤드레 밥 집입니다.
단촐하네요. 왜 한그릇 밖에 없냐구요? 혼자 갔으니까요. 옆에서 아줌마 셋이 남자 혼자 밥먹는거 힐끗 거리시던데. 숟가락 던질뻔 했어요.
반찬에 고기가 하나도 없어서, 심심했고. 맛이 그저 그랬습니다. 그리고 가성비가 최악이었다는 무려 9천원입니다. 몇가지 안되는 반찬으로 폭리를 취하시는건 아닌지. 의심이 될 지경이었습니다. 여의도에도 곤드레 밥 집이 있는데 거기가 더 맛있는것 같아요. 청산 회관 그저 그런 곤드레 밥 집입니다. 제가 좀 입맛이 까탈스러워요.
그리고 오늘의 목적인 동강 사진제를 구경 하구요.
아래 포스팅을 봐주세요.
http://kamsworld.tistory.com/313
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영월 시내를 한 바퀴 돌아봅니다.
아파트 앞에 옥수수 밭이 있고 그 위로는 패러 글라이더가 나는 군요. 패러 글라이더도 한 쌍이거늘....
날아 올라 저 하늘~~~ 영월에도 순복음 교회 지부가 있네요.
영월 안녕~~ 다음에 또 만나
무엇보다도. p 330 스냅 사진 찍기는 정말 좋네요~~ 슛슛슛슛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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