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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여행 DAY 2.2] 성읍, 용눈이오름, 제주 밤바다
    여행노트/국내 2013. 8. 4. 10:45

    포스팅을 하기 싫어.

    몹시 덥구나. 먹구름.

     

    하이쿠의 느낌으로 시작해보는 제주 여행 둘쨋날 2부..

     

    20121124 [제주여행 DAY 2.2] 성읍, 용눈이오름, 제주 밤바다

     

     

    삼양 검은 모래 해면, 산굼부리, 위미 마을에 이어 우리가 향한 곳은 바로 오름이었다.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 클라이 맥스. 오름 이후의 일정은 그저 그랬소.

     

    용눈이 오름이 가기전. 서귀포 성읍 쪽에 잠깐 내렸다. 풍력 발전을 하는 풍경이 몹시 멋있어 보였기 때문이다. 난 매직아워를 주장하며 용눈이로 빨리 가야 한다고 외쳤건만, 동행인은 말을 듣지 않는다. 아래 풍경을 보며 오줌을 갈기던 동행인. 아마 그의 인생중 역대급 오줌이었다고 나는 생각한다.

     

     

     

    코코넛을 따 먹으려고 올라가려 했으나 몸이 무거워 못올라가고..

    결국엔 밑둥을 쳐서 나무를 쓰러뜨렸으나..

    늦가을이라 코코넛 열매가 없더군

    애초에 코코넛 나무가 아니잖아?

    덴고가 선정한 아름다운 길 BEST 100 에 선정 되었소. 아쉽게도 100군데 길을 가지도 아니하였소. 미안하오 성읍.

     

     

    이보쇼!! 벌써 매직 아워의 초입이오. 빨리 엑셀을 밟아야 하오.

    우리는 오름의 풍경이 도대체 뭔지 알지도 모른채. 그냥 좋다는 말만 듣고 차를 급하게 몰기 시작한다.

     

     

    하늘빛이 참 곱다. 저게 바로 오름이라는 것인가?!!

     

    아직 덜 도착했쏘.

     

     

     

     

    말이 필요 없겠다. 용눈이 오름과 주변 풍경을 감상해보세요.

     

     

     

     

     

     

     

     

     

     

     

     

     

     

     

     

     

     

     

    매직 아워 종료. 하산을 시작. 아쉽다. 용눈이 오름. 언제쯤 다시 오게 될까.

     

     

    이젠 숙소를 향해서 가야죠. 가솔린이 엄청 남았다. 드라이브를 더 할까 했지만. 우린 남남사이라고..

     

    도착한 숙소에서 농협 또래오래 치킨을 시켜먹었다. 30분동안 안오길래 전화했더니 토요일이라 미안하단다. 치킨은 맛있었다.

     

    제주도와서 먹은게

    어제 저녁 : 새우깡

    오늘 아침 : 칡칼국수

    점심: 샤니빵, 레쓰비

    저녁 : 농협 또래오래 치킨

     

    그래 내일 아침은 맥모닝이다..직이까~~~

     

    주위 항구를 산책하기로 한다.

     

     

     

     

     

     

     

    녕안 녕안. 제주의 푸른 밤이여..

    별볼일 없는 제주여행기 마지막 DAY3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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