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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x-30과 함께] 소백산 희방천동코스 (희방역~희방사~연화봉~제1연화봉~비로봉~천동매표소)여행노트/등산 2015. 9. 14. 22:33
1. 일시 : 2015년 9월 13일
2. 장소 : 소백산 희방 천동 코스
3. 누구랑 : 홀로
4. 들머리 : 희망매표소
5. 날머리 : 천동매표소
6. 산행시간 : 7시간 (사진 찍느라 시간 소모)
지난 일요일
소백산 희방천동코스를 다녀왔습니다.
청량리에서 6시40분 출발인 무궁화호를 타면 희방사역에 9시쯤 도착합니다.
희방역 : 0900 (택시를 기다리느라 시간 허비)
희방매표소 : 0950
희방사 : 1020
연화봉 : 1200
제1연화봉 : 1320
비로봉 : 1420
천동매표소 : 1630
천동주차장 : 1645 (단양읍으로 가는 버스 탑승)
단양시외버스터미널 : 1700 도착
▲ 토요일에 가려고 했으나 비소식으로 급하게 일요일로 일정 변경. 출근이 걱정 되었으나 필요 없는 걱정인것을
▲ 계절은 바야흐로 여름과 가을의 중간이오니, 소백이는 아직 초록으로 가득하였다.
▲ 희방 폭포. 감흥 없었다. 작았다.
▲ 희방사 부터 등산 안내 설명에 의하면 '어려움' 코스로 돌입. 희방사에서 희방깔닥재까지 무지 힘들었습니다. 숨 차.
▲ 계속 되는 오르막
▲ 소백산은 칼바람으로 유명합니다. 바람이 정말 엄청 불더군요. 추워서 점퍼를 다시 입게 되더이다.
▲ 꽃도 흔들흔들
▲ 꽃말 : 케쳡 줘
▲ 연화봉 도착. 드디어 소백산 능선에 돌입 합니다.
▲ 연화봉 -> 제1연화봉 가는 길에 만난 나무 거대하다.
▲ 독버섯이겠죠?
▲ 나무 굿굿
▲ 꽃 속에는 벌이 많이 숨어 있었습니다. 벌에 쏘여 사망하는 사람이 많다는 기사가 떠올랐습니다. 부리나케 줄행랑.
▲ 파스텔톤의 하늘 지기주네
▲ 등산객 1
▲ 등산객 2
▲ 오르락 내리락 능선길이지만
나무 계단에 고무깔려서 좋아요
무엇보다 경치가 좋아 힘들지 않습니다...!
▲ 국립 공원이라 길이 잘 정비되어있습니다.
▲ 풍경이.......살아 있네?
▲ 일요일이라 그런지 한산했습니다. 사람이 없어서 더 좋았습니다.
▲ 힘들지만 셀피..
▲ 능선길에도 칼바람이 불었습니다. 억새? 인가요 한들한들 왔다갔다
▲ 소백산 정상인 비로봉 가는 길이 눈에 보입니다.
▲ 하늘 높이에 비하면
산 정상 따위 높지 않으니
내 키는 오죽하리?
▲ 걸어온 길을 찍어 봅니다
내가 지나 온 길이라 더 아름다워 보입니다
▲ 찰칵
▲ 비로봉에서 내려다본 능선길..지기줍니다!
▲ 비로봉 도착 바람 딥따 많이 불음. 인간 많음. 빨리 내려옴.
그리고 시작된 진절머리 나는 하산길. 천동계곡 쪽으로 하산했습니다. 엄지발가락에 멍들고, 왼쪽 무릎 아프고 아무튼 하산은 너무 싫습니다.
카메라를 가방에 넣고 마음을 잡습니다. 하산은 너므흐 싫어요. 천동 쪽으로 내려갔는데
돌
돌
돌
발바닥 아팠어요
하산은 진절머리 납니다.
▲ 단양읍내에서 목욕하고 칼국수 먹고 단양역에서 1908시에 ITX 새마을 호를 타고 청량리로 돌아갑니다.
이렇게 체력을 소진해줘야.. HP의 최대치가 늘어난다는.. !
모든 사진은 후지 x-30 으로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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