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노트/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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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하야후루」영화노트/일본 2016. 9. 19. 00:58
▶Review 오래된 작은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고 싶다. 유학생활 동네에 있던 정말 오래된 영화관이 있었다. 그 곳에서 밤 늦게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라는 영화를 보고 벅찬 마음으로 자전거를 타고 밤거리를 저어갔다. 그곳에서 알고 지내던 사람을 얼마전에 만났는데 그 영화관에서 본인이 젊을 때 데이트를 했다고 했다. 다시 가고 싶어졌다. 얼마전에 광화문 스폰지하우스가 없어졌다는 소식을 들었다. 약간 좌석이 불편해서 (잘못 앉으면 뒷사람 뒷통수가 보여서) 최근에는 잘 가지 않았는데. 없어졌다고 하니 약간 슬퍼졌다. 군대 제대후에 스폰지 하우스에 가서 여러 영화를 봤을 때의 즐거움. 유학 가기전 아오야마 신지의 새드 배케이션을 보고 밖으로 나와서 새드 베케이션의 포스터를 봤던 날. 취업을 하고 첫 월급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