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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백호 노래 모음
    바로 조회 하기 ▼ 2020. 8. 8. 09:42

    최백호(崔白虎, 1950년 4월 23일 ~ )는 대한민국의 가수이자 싱어송라이터입니다. 

     

    최백호 프로필


    데뷔곡인 《내 마음 갈 곳을 잃어》는 3개월 만에 6,000장이 판매돼 가요계에 최백호의 이름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1978년에는 독특한 창법으로 연이은 히트를 하여 정식 데뷔 1년여 만에 톱 가수 반열에 올랐습니다. 가요제가 한창 무르익을 1979년에는 인기 포크 록 그룹 산울림, 사랑과 평화, 인기 가수 김만준, 전영 등과 함께 대학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가요계를 휩쓸며 주류를 이루던 트로트 가요를 밀어내고 새바람을 일으켰습니다.


    데뷔와 동시에 전성기를 누비던 최백호는 1980년 당시 국민배우 김자옥과 결혼하였고 《영일만 친구》라는 곡으로 TBC 방송가요대상 남자가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1983년에는 《고독》이라는 곡으로 MBC 10대 가수상, KBS 가요대상 남자가수상을 수상하여 정상에 올랐습니다.

    김자옥과 이혼한 후 시련을 겪다 1984년 재혼한 후 복귀하였다. 1987년에는 삼각산 경국사에 들어가 가수로서의 마지막 승부를 걸고 작곡에 전념하였지만 1년 후 《시인과 촌장》을 끝으로 1989년 1월 미국으로 이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잠시 한인방송 라디오코리아 DJ로 활동하였습니다.


    그 후 1990년 2월에 다시 귀국하였고 공연 관련 활동을 재개하였으며 1996년 삶의 허무와 지나간 시간에 대한 미련을 담은 《낭만에 대하여》라는 곡이 드라마 《목욕탕집 남자들》에 삽입되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최백호 노래 모음 - 낭만에 대하여

     

    대중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최백호의 곡입니다.

     

     

     

    궂은 비 내리는 날 그야말로 옛날식 다방에 앉아
    도라지 위스키 한잔에다
    짙은 색스폰 소릴 들어보렴
    샛빨간 립스틱에 나름대로 멋을 부린 마담에게
    실없이 던지는 농담사이로
    짙은 색스폰 소릴 들어보렴
    이제와 새삼 이 나이에 실연의 달콤함이야 있겠냐마는
    왠지 한 곳이 비어있는 내 가슴이 잃어버린 것에 대하여

    밤늦은 항구에서 그야말로 연락선 선창가에서
    돌아올 사람은 없을지라도
    슬픈 뱃고동 소릴 들어보렴
    첫사랑 그 소녀는 어디에서 나처럼 늙어갈까
    가버린 세월이 서글퍼지는
    슬픈 뱃고동 소릴 들어보렴
    이제와 새삼 이 나이에 청춘의 미련이야 있겠냐마는
    왠지 한 곳이 비어있는 내 가슴에
    다시 못 올 곳에 대하여

     

     

    아이유와 같이 부른 버전입니다

     

    최백호 노래 모음 -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다시 또 누군가를 만나서
    사랑을 하게 될 수 있을까
    그럴 수는 없을 것 같아
    도무지 알 수 없는 한가지
    사람을 사랑하게 되는 일
    참 쓸쓸한 일인 것 같아
    사랑이 끝나고 난 뒤에는
    이 세상도 끝나고
    날 위해 빛나던 모든 것이
    그 빛을 잃어버려
    누구나 사는 동안에 한 번
    잊지 못할 사람을 만나고
    잊지 못할 이별도 하지
    도무지 알 수 없는 한가지
    사람을 사랑한다는 그 일
    참 쓸쓸한 일인 것 같아
    사랑이 끝나고 난 뒤에는
    이 세상도 끝나고
    날 위해 빛나던 모든 것이
    그 빛을 잃어버려
    누구나 사는 동안에 한 번
    잊지 못할 사람을 만나고
    잊지 못할 이별도 하지
    도무지 알 수 없는 한 가지
    사람을 사랑한다는 그 일
    참 쓸쓸한 일인 것 같아
    참 쓸쓸한 일인 것 같아

     

    최백호 노래 모음 - 부산에 가면

     

     

    부산에 가면 다시 너를 볼 수 있을까
    고운 머릿결을 흩날리며 나를 반겼던

    그 부산역 앞은 참 많이도 변했구나
    어디로 가야 하나 너도 이제는 없는데

    무작정 올라간 달맞이 고개엔
    오래된 바다만 오래된 우리만

    시간이 멈춰버린 듯 이대로
    손을 꼭 잡고 그때처럼 걸어보자

    아무생각 없이 찾아간 광안리
    그때 그 미소가 그때 그 향기가

    빛바랜 바다에 비쳐 너와 내가
    파도에 부서져 깨진 조각들을 맞춰본다

    부산에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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