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출발기금 소상공인 자영업자 추석 전 지원 확대 신청

새출발기금 소상공인 자영업자 추석 전 지원 확대 신청

정부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채무조정 프로그램 '새출발기금'의 지원 확대 방안을 추석 전에 조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새출발기금 대상 조회

오늘(10일) 금융위원회는 7월에 발표한 새출발기금 확대 방안의 적용 시기를 원래 이달 말에서 오는 12일로 앞당겨 시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금융위는 "새출발기금 신청 후 실제 채무조정 약정 체결 전에라도 신청한 다음 날부터 채권 추심이 중단되므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추심 걱정 없이 추석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대책에 따라 새출발기금의 신청 기간과 지원 대상이 확대됩니다. 원래 내년 10월까지였던 지원 기간이 내후년 12월까지 연장됩니다. 지원 대상도 2020년 4월부터 2022년 11월 중 사업을 영위한 소상공인·자영업자에서 2023년 6월까지로 확대됩니다.

또한, 원금 감면에 대한 인센티브가 주어집니다. 부실차주의 경우 순부채의 60~80%까지 원금 감면 지원이 이루어지며, 폐업자의 경우 국민취업지원제도나 희망리턴패키지와 같은 재창업 프로그램을 수료하면 원금 감면율을 최대 10%p 추가로 우대받을 수 있습니다.

채무조정의 혜택을 더 많은 사람에게 제공하기 위해, 향후 관계 부처 협의를 통해 우대 대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또한, 현장 간담회와 민원 사례 분석을 바탕으로 제도 개선도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새출발기금 신청

새출발기금 신청 및 세부 사항에 대한 문의는 새출발기금 홈페이지(https://새출발기금.kr) 또는 신용회복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ccrs.or.kr)를 참조하거나, 새출발기금 콜센터(☎1660-1378)와 신용회복위원회 콜센터(☎1600-5500)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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