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스 오미크론 주요 증상 정리

스텔스 오미크론 주요 증상 정리

국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연일 수십만 명대를 기록하며 대유행이 ‘정점’에 도달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지만, 일각에선 대유행 정점 기간이 더욱 길어질 것이란 분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기존 오미크론 변이에 비해 전파력이 더욱 강력하다고 알려진 ‘스텔스 오미크론’이 복병으로 등장한 것이 그 배경입니다.

 

스텔스 오미크론(stealth omicron)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하위 계통 중 하나인 BA.2 바이러스입니다. 기존 우세종이었던 델타 변이와는 다른 유전적 돌연변이를 갖고 있어 초기에 기존 PCR로는 구별하기 어려웠던 까닭에 ‘은폐(stealth)’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스텔스 오미크론 증상

스텔스 오미크론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크게 2가지로 현기증(dizziness)과 피로감(fatigue)이 꼽힙니다. 또한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처럼 발열과 기침, 두통, 심박수 증가, 근육통 등도 나타날 수 있으며 구토와 설사, 복통 등도 발생합니다.

 

전문가들은 “앞서의 증상들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지 2~3일 후에 발생할 수 있으며 장기간 지속될 수 있다”라며 “특히 피로감과 현기증, 복부 팽만감, 속쓰림 등의 추가적인 증상은 스텔스 오미크론에 감염됐다는 단서를 제공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스텔스 오미크론 감염력

감염력 측면에서는 기존의 변이 바이러스들보다 더 쉽게 감염된다는 특징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스텔스 오미크론은 기존 오미크론 변이에 비해 감염력이 1.5배 더 강하지만, 감염 후 중증도로 발전하는 질병 진행 측면에서는 아직까지 더 심각하다는 데이터는 없는 상태입니다.

스텔스 오미크론 보호방법

전문가들은 스텔스 오미크론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방법으로 추가 백신접종(부스터샷)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의학 논문 사전공개 사이트 메드아카이브(medRxiv)에 발표된 연구에 의하면 스텔스 오미크론(BA.2)과 오미크론 변이(BA.1) 모두 부스터샷(화이자 백신) 접종 이후 중화항체 반응에서 감염 및 입원에 대해 상당한 보호 효과를 제공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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