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노트/유럽
-
「싱 스트리트」영화노트/유럽 2016. 7. 14. 15:28
▶Review 이제 이런 청춘 밴드 영화는 안보는게 내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다. 정말 진정으로 바라던게 지금도 바라고 있는게 바로 영화 속에 나오는 저들의 모습인데. 나는 이 영화를 보면서 목, 어깨 스트레칭을 자꾸 했으며 여름이라 기운이 없어 짜증이 좀 났다. 시간이 없단 말이다. 진정 하고 싶은건 시간이 없어도 짜내서 하는 거겠지만. 음악을 같이 하고픈 친구들은 다 멀리 떨어져 있거나 하기 싫어하고, 우린 이제 싱스트리트를 해야 할 나이는 아닌거 같고.. 뭐 그런 회환들이 심해진다. 하지만, 참 기분 좋은 이야기다. 전학생이 음악으로 친구들을 만나고 첫사랑과 사랑을 나누게 되고, 첫사랑을 위해 희생하고. 계획된건 없이 즉흥적으로 저지르지만 뭐든지 잘 될 것 같은 이야기. 나도 무척 기타를 치고 싶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