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피 효능

계피는 녹나무과에 속하는 상록교목인 생달나무(天竹桂, Cinnamomum japonicum SIEB.)의 나무껍질로 만든 약재입니다.

 

계피의 효능 알아볼까요?

 

1. 강력한 항산화물질

계피에는 사람의 건강에 매우 중요한 열쇠가 되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이 다량 포함되어 있습니다.
매일 체내에서 형성되는 프리라디칼은 심장병, 당뇨병, 암, 치매 등 심각한 질병의 전구체이지만 계피에 포함된 화합물에는 프리라디칼을 중화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2. 항염증 작용

염증은 면역체계 반응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장시간 염증이 지속되면 만성염증 상태가 돼 여러 질환의 원인이 됩니다. 그리고 항산화물질은 체내에서 일어나는 불필요한 염증반응을 억제하는 작용을 합니다.
시나몬에는 플라보노이드(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식물성 단백질)가 많이 들어 있습니다.

3. 항균작용

많은 소규모 관찰 연구를 통해 계피가 모종의 세균 증식을 억제하고 곰팡이를 퇴치하는 효과를 갖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들 연구의 대부분은 계피를 식품 보존에 이용할 수 있는지를 조사하기 위해 식품산업이 수행한 것이었습니다.
　
또 계피의 항균 특성으로는 충치 예방과 구취 경감이 꼽히고 있지만 연구실에서 보유한 병원체를 이용한 실험 결과가 대부분입니다. 실제로 사람이 생체실험을 할 경우 시나몬 화합물에 의해 치아의 에나멜에 얼룩이 질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4. 심기능 높일수도

시나몬에는 심기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음이 실증되었습니다.

계피를 보충한 그룹은 총콜레스테롤 수치와 LDL콜레스테롤(나쁜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지고 HDL 콜레스테롤(좋은 콜레스테롤) 값이 개선될 것으로 명백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다만 이 연구는 실험실에서 생쥐를 상대로 한 것이어서 앞으로 좀 더 인간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5.혈압의 저하

계피에는 온화한 이뇨작용이 있어 체내를 순환하는 나트륨과 수분의 양을 줄이고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계피 추출물은 혈관 탄력성을 개선하고 혈관 확장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6. 지질수준의 저하

지질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지질이란 콜레스테롤 등 혈액이나 신체 조직 내에서 나타나는 지방 같은 물질을 말합니다. 계피는 지방 세포에 의해 생성되는 아디포넥틴이라는 단백질을 증가시키는 작용이 있다고 합니다. 아디포넥틴은 인슐린에 대한 세포의 반응을 민감하게 만들어 인슐린 저항성을 약화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7. 인슐린 저항성 개선

인슐린은 혈당을 혈류에서 세포로 수송하는 호르몬입니다. 인슐린 저항성은 세포가 인슐린에 대해 반응이 둔해질 때 발생합니다. 혈당치를 정상범위로 유지하려고 몸은 점점 인슐린을 분비하는데 최종적으로 다 대응하지 못하면 본격적으로 당뇨병이 발병합니다.
　
계피 추출물에는 골격근과 지방세포의 인슐린 신호 전달 경로를 지원하는 기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8. 혈당치의 저하

시나몬은 인슐린 저항성에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방법으로 혈당치를 낮추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9.신경 보호 작용

시나몬에 들어있는 시나모필린은 산소 결핍 상태인 생쥐의 뇌를 보호하는 효과가 발견됐습니다. 계피와 그 대사산물 중 하나인 안식향산나트륨은 쥐의 뇌에 있는 신경보호 유전자를 활성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계피가 알츠하이머병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경보호효과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평가는 좀 더 많은 사람의 연구가 필요합니다.

10. 암 예방의 가능성

사람에 대한 대조연구가 필요한 단계이지만 동물실험에서는 계피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발견되었습니다. 제어 불능의 세포가 증식하는 것이 암의 특징이지만, 시나몬은 이러한 암세포에 대해 유독한 것 같습니다.

 

이어 인도 치타란잔 국립암연구소가 실시한 쥐 실험에서 계피 추출물이 해독효소를 활성화해 추가 암의 성장을 막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나몬에는 염증을 일으키는 원인 물질 종양 괴사인자 알파의 활동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 밖에도 시나몬은 세포 증식과 성숙에 필수적인 세포 시그널 전달 분자 인터류킨의 생성을 저감시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