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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행」
    영화노트/한국 2016. 9. 19. 01:02




    Review

    영화를 보기 전에 어떤 외국 매체에서 부산행을 '한국사회의 축소판'이라고 평해 놓은 것을 본적이 있다. 과연 그랬다. 좀비 영화는 사실 잘 모르겠다. 신자유주의시대 한국에서 좀비가 나타난다면? 주식회사 대한민국에서 기업이 사고를 치고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할 정부는 무능하고 거짓말하고 소중한 가족을 지키는 건 나밖에 없다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영화를 보면서 줄곧 생각했는데 "그냥 좀비로 사는게 마음이 편하지 않을까" 싶었다. 좀비한테 쫓겨 사느니 차라리 좀비가 되는 편이 마음이 편하지 않을까 하고. 이미 좀비 인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소중한 건 내 새끼뿐인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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