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위기 소상공인 저리 융자지원

서울 종로구가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소비심리 위축과 내수 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저리 융자 지원과 전문가 컨설팅 등 맞춤형 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위기 극복을 도울 계획입니다.

소상공인 중기육성기금 융자 지원 확대

종로구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소상공인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을 확대합니다. 2025년 융자 규모는 올해보다 10억원 늘어난 40억원이며, 대출 한도 또한 기존 6000만원에서 업체당 1억원 이내로 확대하였습니다. 대출 금리는 연 1.5%로, 1년 거치 후 4년 동안 균등분할상환 조건입니다. 상반기(2~3월)와 하반기(7~8월)에 각각 20억원씩 투입할 예정입니다.

대출이자 지원사업 지속

올해 소상공인에게 인기가 높았던 ‘대출이자 지원사업’도 계속해서 이어갑니다. 대출 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시중은행과 협력하여 약 200억원 규모의 지원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융자금 상환유예 제도 도입

새해부터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금 상환유예’를 신규 시행합니다. 내년 중 상환 시점이 도래한 융자금 원금을 최대 1년까지 유예해 주는 제도로, 희망자에 한해 심의를 거쳐 선정됩니다.

공공배달 앱 할인 판매

또한 내년에는 매달 1일마다 공공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땡겨요 상품권을 15%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할 예정입니다. 이는 배달앱 중개수수료 인상에 따른 소비자와 자영업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입니다.

전문 컨설팅 및 시설 개선 지원

이외에도 경영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에게 전문적인 컨설팅과 환경 시설개선 비용을 지원합니다. 설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는 전통시장 이벤트와 안전 점검도 병행할 계획입니다.

정문헌 구청장은 “민생경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기존 지원책을 확대 시행하고 추가 지원방안도 계속해서 강구하겠다”며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맞춤형 사업 추진에 매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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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에 나오는 이미지는 참고이미지 입니다. (출처 :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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