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소상공인 반값택배 신청방법 자격 대상

인천시 소상공인 반값택배 신청방법 자격 대상

소상공인의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천시가 추진하는 ‘반값택배 사업’이 10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됩니다.

인천시 소상공인 반값택배 대상 조회

인천시는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소상공인 반값택배 지원사업’을 위해 최근 (주)한진과 (주)브이투브이를 택배 배송사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반값택배는 소상공인이 인천지하철 1·2호선 역사 내에 설치된 집화센터에 택배를 직접 입고하면, 이를 배송해 주는 물류 시스템입니다. 인천시는 인천지하철 57개 역사 중 30개 역사에 집화센터를 설치하고, 4~7개 역사마다 서브집화센터와 부평 테크노밸리에 거점집화센터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택배비용은 일반 배송비 3500원, 당일 배송비 4400원에 비해 절반 수준인 1500원, 당일 배송은 2500원으로 책정됩니다. 반값택배는 인천뿐만 아니라 부천, 서울 지역까지 당일 배송이 가능합니다.

인천시 소상공인 반값택배 신청

소상공인들은 그동안 월평균 택배 발송 물량이 적어 택배사와의 계약이 어려웠으며, 계약 시 높은 단가 부담과 당일 배송 불가 등의 문제를 겪어왔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인천시는 지난 1월 인천연구원과 함께 소상공인들이 출고하는 소규모 물량을 묶어 택배사와 일괄 단가계약을 체결해 배송료를 대폭 낮추는 ‘소상공인 공동물류센터 운영 실증사업’을 실시했고, 그 결과를 분석했습니다.

분석 결과, 택배 가격은 시장 평균보다 25% 저렴해졌으며, 배송 시간은 절반 이상 단축되었습니다. 또한 참여 업체 중 23%가 온라인 쇼핑 시장에 새롭게 진출하는 등 택배비 절감과 온라인 판매 확대로 업체당 연 매출이 1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천시는 내년 7월까지 인천지하철 1·2호선 57개 모든 역사에 집화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며, 지난 8월까지 반값택배를 신청한 소상공인 업체는 1600여 곳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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