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8월 10일 부터)

부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8월 10일 부터)

 

부산시가 8월 10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최고 등급인 4단계로 격상했습니다.

부산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과 다중이용시설 집단감염 발생에 따라 지난 8월 8일 부산시장이 주재하는 코로나19 비생대책회의를 열고, 8월 10일 0시부터 8월 22일 24시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아래에서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해운대와 광안리를 비롯한 부산 시내 해수욕장은 이 기간 중 모두 폐쇄합니다.

△유흥시설(유흥주점·단란주점·클럽(나이트)·감성주점·헌팅포차) △콜라텍·무도장 △홀덤펍·홀덤게임장 △노래연습장은 현재와 같이 8월 22일까지 집합금지를 유지합니다. △식당·카페와 편의점·포장마차의 경우 오후 10시까지 매장 내 취식이 가능하고,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는 포장·배달만 허용합니다. △집합금지 업종 외 모든 다중이용시설(2·3그룹)은 오후 10시부터 운영과 이용을 제한합니다.

사적 모임은 인원을 제한하고, 예외도 더욱 엄격하게 적용합니다. 사적모임은 △오후 6시 이전 4명까지 △오후 6시~다음날 오전 5시까지는 2명까지 가능합니다. △사적모임 예외로는 동거가족, 임종 가능성이 있어 가족구성이 모이거나, 아동·노인·장애돌봄이 필요한 경우만 인정합니다.

행사는 금지하며, 집회는 1인 시위만 가능합니다. 정규공연시설 외 공연장에서는 공연을 금지합니다.

종교시설은 수용인원의 20%까지 가능하나, 모임·행사·식사·숙박이나 실외행사는 금지합니다.

예방 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 중단은 계속 적용하고 ·실외 활동을 할 때는 마스크를 의무 착용해야 합니다.

부산시장은 “이번 조치로 소상공인·자영업자 여러분의 고통을 잘 알기에 많은 고심이 되었으나, 하루빨리 확산세를 잡아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게 노력하고, 피해업종에 대한 지원책은 정부와 협의해 하루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방역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출퇴근 등 필수적인 활동 외에는 모임과 이동 자제와 같은 시민 여러분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라고 당부하면서, “우리시는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는 비상한 각오로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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