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1천억원 규모 소상공인 금융지원 저금리 대출 보증 신청방법

배달의민족(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발표하였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 및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아래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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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 개요

우아한형제들은 카카오뱅크, 지역신용보증재단과 함께 1000억원 규모의 협약 보증 대출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범석 우아한형제들 대표와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였습니다.

이전 프로그램 성과

우아한형제들은 지난해 시중은행 및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함께 1000억원 규모의 협약 보증 대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낮은 신용등급이나 담보 부족으로 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들의 신용을 보증하고,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였습니다. 지난 1년간 2600여명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평균 4000만원의 보증 대출을 실행하였습니다.

2차 사업의 개선 사항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진행되는 2차 사업은 신청자들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더욱 개선하였습니다. 우아한형제들과 카카오뱅크가 각각 35억원씩 총 70억원을 보증 재원으로 출연하며, 지역신용보증재단은 이 재원을 활용해 소상공인에게 보증서를 발급합니다. 이후 카카오뱅크가 보증서를 기반으로 대출 심사와 지급을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저금리 대출 프로그램 제공

참여 기관들은 경영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긴급 자금이 필요한 경우 저금리 대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자체의 이자 보전 정책에 따라 최저 1%대 수준까지 금리가 낮아질 수 있습니다. 또한, 신용등급에 상관없이 신청자가 동일한 금리를 적용받으며, 보증료 50% 환급 및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등의 지원도 확대되었습니다.

신청 방법 및 조건

신청 방법은 카카오뱅크 앱 내 개인사업자 보증대출 탭을 통해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신청하거나, 사업장이 소재한 지역의 지역신용보증재단 사업소에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습니다. 앱을 통해 신청하면 보증서 발급과 대출 실행을 한 번에 진행할 수 있어, 생업으로 바쁜 외식업 소상공인들이 별도 방문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대출 조건 및 지역 확대 계획

보증한도는 최대 1억원이며, 보증기간은 최대 5년입니다. 대출 상환방식은 2년 만기 일시 상환 또는 1년 거치 4년 분할 상환 등 유리한 조건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부산, 대구, 경남, 경북, 세종, 울산, 광주, 전남, 충북, 충남 등 10개 지역은 오는 24일부터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며, 상반기 내에 전국 단위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대표의 메시지

김범석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이번 금융 지원 사업이 자영업자분들께 자금난을 해소하고 안정적으로 장사하시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우아한형제들은 여러 이해관계자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고민하며 함께 성장해나가겠다”고 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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